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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김기정은 27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벌어진 2018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월드투어 남자복식 16강전서 가무라 다케시-소노다 게이고(일본)에 2대1(18-21, 21-10, 21-9)로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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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는 2년 전인 2016년 이 대회에서 대표팀 은퇴 직전 고별전을 갖고 유연성과 함께 남자복식 우승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번에는 후배 김기정과 함께 복귀전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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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를 18-21로 내 준 이용대-김기정은 2세트 들어 확 달라졌다. 이용대는 "첫 세트인 데다, 오랜만에 출전한 국제대회여서 실수가 좀 있었다. 하지만 1세트가 끝난 뒤 우리 플레이를 회복하는데 집중하자고 합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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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마친 뒤 이용대는 "대표팀 시절에는 주변의 기대에 대한 부담감이 너무 컸지만 은퇴 이후 1년간 쉬면서 즐겁게 하는 법을 터득했다. 지금도 즐거운 마음으로 대회에 출전하니 더 잘 풀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기정은 "내가 실수가 많은 편이지만 용대 형이 편안하게 이끌어줘서 쉽게 안정감을 찾는다. 실수를 하더라도 득점으로 만회한다는 생각으로 편하게 경기에 임하는 게 중요하다"며 만족해했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9위 성지현은 16강전서 덴마크의 리네 카에르스펠트(세계 27위)를 2대0(21-14, 21-8)로 완파하고 8강에 합류했다. 혼합복식의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도 잉글랜드의 크리스 애드콕-가브리엘 애드콕을 2대0으로 완파했다.
반면 다른 혼합복식의 김영혁-성아영, 김휘태-김혜정, 김원호-백하나조는 잇달아 고배를 마셨고, 여자복식의 기대주 장예나-정경은도 말레이시아조에 1대2로 석패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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