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독수리' 정은원(18)이 한화 이글스의 3위꿈을 다졌다. 정은원은 27일 대전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게임에서 분위기를 바꾸는 솔로포에 이어 결승 적시타로 환하게 웃었다. 한화는 정은원의 거침없는 활약을 등에 업고 9대6으로 승리하며 2위 SK 와이번스, 4위 넥센 히어로즈와의 숨막히는 순위 경쟁에서 한숨 돌렸다.
이날 경기 초반 기세는 두산쪽이었다. 두산은 한화 선발 장민재가 잠시 흔들린 틈을 놓치지 않았다. 7번 오재원 중전안타-8번 박세혁 우전안타-9번 정진호 1타점 우전안타, 1-0으로 앞선 1사 1,3루에선 1번 허경민의 좌월 스리런포가 터져나왔다. 4-0으로 달아났다. 부담스런 점수차였다.
한화는 2회말 4번 제라드 호잉이 우월 1점홈런으로 1점을 따라붙었다. 하지만 두산 선발 유희관은 홈런 뒤에 세 타자를 연속해서 잡아냈다. 한화가 4-1로 뒤진 3회말 1사후 정은원이 타석에 들어섰다. 호투중이던 두산 선발 유희관을 상대로 우월 1점홈런을 때려냈다. 전날(26일) 9회 솔로포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이자 프로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이었다. 한화는 이후 송광민의 적시타로 4-3으로 추격했다. 유희관을 완전히 흔들어 놓은 한방이었다.
6회말이 백미였다. 4-4 동점 상황에서 선두 6번 하주석의 번트안타(악송구로 2루까지), 7번 양성우의 볼넷, 8번 최재훈의 사구로 무사만루. 정은원은 유희관을 상대로 우중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달려들어오던 두산 중견수 정수빈이 서둘다 볼을 뒤로 빠뜨려 1루주자까지 홈을 밟았다. 정은원은 3루까지. 7-4 한화의 리드. 이후 1사 3루에서 이용규의 희생플라이때 정은원마저 홈을 밟았다. 한화는 8-4로 달아나며 승기를 가져왔다. 정은원은 8회말에도 안타를 추가하며 3타수 3안타(1홈런) 1볼넷 3타점으로 뜨거운 하루를 마감했다.
올시즌 초반 한화 2루의 미래로 불렸지만 체력이 다운되며 잠시 방망이가 식었지만 가을바람과 함께 살아나고 있는 정은원이다.
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
손승원, 실형 살고도 '5번째' 음주운전…재판 6일 전엔 무면허 운전까지 충격 -
유혜리, 이근희와 이혼 사유 폭로 "식칼 꽂고 회식 자리서 의자 던져" ('특종세상') -
김종민, 신지 결혼식 축의금 얼마했길래 "덕분에 돈 많이 벌어, 달라는 대로 줘야" -
이지혜, 첫째 딸에 프라다 옷 선물…둘째 딸 속상 "엄마는 나만 안 사랑해" -
"김밥 2알도 무서워" 고현정, 결국 직접 입 열었다…"고민하는 일 때문, 활기차고 건강해" -
한예리, '백상' 워스트 선정에 불쾌감 "내 드레스+숏컷 가장 예뻐, 꼭 무난할 필요 있냐" -
'타블로 딸' 16살 하루, 폭풍성장 근황.."엄청 크고, 말도 잘하더라"(에픽하이) -
화사, 사업가와 결별 후 전한 현실 연애관 "머리 감는 게 최고의 플러팅"
- 1."너를 때리는 건 내 권리다" 前 EPL 선수 충격 폭행 피해자 됐다, 가해자 택시 타고 도주 후 체포..."흉터 남기겠다고 협박"
- 2.'구단 첫 신인왕부터 우승까지' 잊지 않은 친정 기억…강백호도 '첫 방문 선물' 제대로 준비했다, "커피 1000잔 쏩니다"
- 3.다니엘 레비 깜짝 폭로! "英 왕세자, 토트넘 잔류 진심 바래"→"백만 년 지나도 강등 없을 것" 낙관
- 4.사사키+야마모토랑은 차원이 다릅니다! 투수 오타니 퍼펙트 그자체…타선 부진도 씻을 역투 'ERA 0.82'
- 5.깜짝 결단 임박! PSG 이강인과 결별 고려→'조연 역할 끝' AT 마드리드행 현실화…'알바레스와 스왑딜' 현실성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