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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함중아는 과거 스캔들에 대해 고백했다. 1978년 미스코리아 출신 가수 미희와의 스캔들에 휘말렸던 그는 "예전에는 작곡가가 직접 음악을 안 가르치면 방법이 없었다. 한 달 정도 연습해야 하는데 같이 앉아서 매일 노래를 가르치니까 정이 들었다"며 "내가 예쁜 사람을 보면 말을 잘 못 하고 부끄러움을 타서 말도 안 하고 노래만 가르치고 끝났는데 어느 날 미희 씨가 전화번호를 줘서 만나게 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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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인기가수의 아내로 사는 것은 녹록치 않았다. 함중아의 아내는 "남편이 바람을 많이 피워서 싫었다. 여자가 있는 걸 뻔히 아는데 그랬을 때 폭발했다"며 마음고생이 심했음을 털어놨다. 이에 함중아는 "젊었을 때는 철이 안 들었으니까 내가 하는 게 전부 옳고 상대방의 마음은 전혀 몰라줬다. 그렇게 살아도 죄책감 같은 거 하나도 못 느끼고 살았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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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함중아의 아내는 이날 "지금 생각하면 바람피웠을 때가 더 좋았다"고 뜻밖의 말을 꺼냈다. 최근까지 간 경화로 투병한 남편이 약해진 모습을 보는 게 속상했다는 그는 "남편이 건강하게 다닐 때가 좋은 거 같다. 어쨌든 건강하게 살아서 함께 사는 그날까지 같이 운동하고 맛있는 거 먹고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다"며 "그래도 남편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 내 곁에 있다는 것만 해도 너무 감사하고 고맙고 사랑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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