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리드오프 민병헌이 추격의 투런포를 날리며 2경기 연속 홈런행진에 나섰다. 더불어 민병헌은 이 홈런으로 개인통산 500타점 기록까지 세웠다.
민병헌은 28일 고척 넥센전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어 팀이 2-9로 뒤지던 7회초 2사 1루 때 타석에 나와 넥센 선발 제이크 브리검을 상대로 좌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슬라이더(시속 136㎞)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 밖으로 날려버렸다. 비거리 120m. 이로써 민병헌은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치며 시즌 16호를 기록했다.
또한 전날까지 개인 통산 499타점을 기록 중이던 민병헌은 이 홈런으로 2타점을 추가하며 KBO리그 역대 87번째로 개인 500타점 기록을 달성했다. 이에 앞서 민병헌은 이 경기에 선발 출장하며 KBO리그 역대 92번째로 통산 1200경기 출장 기록까지 달성했다.
고척=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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