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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첫 경연 이후 글로벌 탑 셰프들의 반응이 어땠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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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글로벌 탑 셰프와 국내 고수의 조합은 어떻게 구성하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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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자연에서 나는 재료 그대로를 활용해 요리를 만들어내는 세르히오는 강원도 권영원 고수와 짝이 잘 맞았으며 해산물과 건강식 위주의 음식을 선호하는 파브리치오는 충청도 이영숙 고수와 찰떡궁합이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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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과 제자들의 케미가 정말 기대 이상이다. 국내 고수들과 글로벌 탑 셰프들은 엄마와 아들, 형과 동생 같은 사이가 됐다. 녹화날 아침부터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글로벌 탑 셰프들이 국내 고수에게 비법을 전수받기 위해 지방을 다녀오면 서울에 있는 글로벌 탑 셰프들의 냉장고는 각 지역의 김치, 간장, 된장 등 스승들이 제자들에게 챙겨준 것들로 가득해진다. 제자들이 스승이 만들어 준 소중한 장이나 식초, 김치를 진공 포장해 본국으로 돌아갈 때 하나하나 챙겨가는 걸 보면 어머니가 해외에 있는 아들을 챙기는 모습이 떠오른다.
심사 방식을 두고 많은 고민을 했다. 모두 뛰어난 셰프들이지만 한식에 대해서는 초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처음에는 제대로 한식을 전수받았는지, 제대로 한식 식재료를 사용했는지를 기준으로 심사한다. 이를 위해 제대로 된 한식의 맛을 심사해줄 일반인 대표 셀럽 다섯 분과 한식대첩 역대 고수 다섯 분을 시식 평가단으로 두었다. 기본적으로 한식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심사할 수 있다고 본다.
이렇게 4회까지는 해외 셰프들이 스승에게 전통 한식을 전수받으며 대결을 펼친다. 그 이후에는 스승에게 배운 것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스타일로 한식을 만들어 경연한다. 그때는 심사방식이 지금과 약간 달라질 예정이다.
Q. '한식대첩-고수외전' 시청자분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5회를 시작으로 7회, 9회에 각각 탈락 팀이 나올 예정이다. 지금은 해외 셰프들이 한발 한발 한식을 배우고 이해해 가는 과정을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 지금은 걸음마이지만 마지막 결승에서는 전통 한식과 자신들만의 스타일이 조화롭게 한 상에 펼쳐질 것이다.
해외 셰프들이 각 나라로 돌아가 한식을 전파하다 보면 언젠가는 이탈리아로 여행 가서 충청도 음식을 맛보고, 캘리포니아로 여행 가서 전라도 음식을 맛보게 되는 즐겁고 행복한 날이 오지 않을까 한다. 끝까지 해외 셰프들의 배움을 응원해주시며 즐겁게 봐주시길 부탁드린다.
글로벌 탑 셰프가 한식 고수와 만나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올리브 '한식대첩-고수외전'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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