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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연말, 어린 나이에 강력계 팀장 자리에 온준영(서강준)은 마약 수사를 위해 인기 가수 스티브의 파티가 진행 중인 클럽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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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동시에 시간은 과거로 돌아가 20살의 온준영과 이영재가 지하철 내에서 처음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안경과 교정기를 착용한 온준영은 사람이 꽉 찬 지하철 내부에서 성추행범에 소리 지르는 이영재를 보곤 "저렇게 오지랖 넓은 여자 싫다"고 치를 떤다. 그는 성추행범과 이영재가 실랑이를 벌이는 경찰서에 등장, 성추행 장면을 촬영한 사진을 경찰에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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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모두 커플이 되고 나간 후에 혼자 남은 온준영은 자신 앞에 이영재가 나타나자 "지하철?"이라면서 깜짝 놀란다. 이영재는 온준영에 "우리 이러지 말고 빨리 나가자. 오늘 나 신나게 놀거야"라고 말하면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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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에서 머리를 해주던 중에 온준영과 이영재는 서로에 대한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영재는 온준영에 "다른 남자와 달리 허세가 없다. 공무원이 어울릴 것 같다. 칭찬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꿈에 대해선 "나는 부자가 될 생각이야"라고 말한다.
'제3의 매력'은 특별하지 않지만 내 눈에는 반짝거리는 서로의 '제3의 매력'에 빠진 두 남녀 온준영(서강준)과 이영재(이솜)가 스물의 봄, 스물일곱의 여름, 서른둘의 가을과 겨울을 함께 통과하는 연애의 사계절을 그릴 12년의 연애 대서사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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