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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현재 다승과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모두 외국인 투수들이 1위를 달린다. 다승은 두산의 세스 후랭코프가 18승(3패)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인 두산의 조쉬 린드블럼(15승)과 3승이나 차이가 난다. 이용찬(두산)이 14승으로 3위, 양현종(KIA 타이거즈)과 최원태(넥센 히어로즈) 등이 13승으로 공동 4위를 달리고 있지만, 국내 투수가 따라잡는 것은 남은 일정을 볼 때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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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삼진 역시 외국인 투수들이 점령했다. 한화의 키버스 샘슨이 189개로 1위에 올라있고, 소사가 181개로 2위, 브리검이 168개로 3위다. 8위 윌슨(149개)까지 모두 외국인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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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승왕이 압도적으로 골든글러브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 10년간 투수 골든글러브 수상자들의 성적을 봐도 다승왕이 10번 중 8번을 차지했다. 다승왕이 골든글러브를 받지 못한 때는 2010년과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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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은 배영수(한화·당시 삼성)가 14승으로 다승왕에 올랐지만 승수가 아무래도 적었고 마무리 손승락의 기세가 거셌다. 46세이브로 역대 KBO 한시즌 최다 세이브(47세이브) 기록에 하나 모자란 성적을 거뒀지만 오승환 이후 최고의 마무리라는 찬사를 받으면서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최근 10년간 투수 골든글러브 수상자
연도=선수=팀=성적
2008=김광현=SK=다승 1위(16승) 평균자책점 2위(2.39) 탈삼진 1위(150개)
2009=로페즈=KIA=다승 공동 1위(14승)평균자책점 3위(3.12)
2010=류현진=한화=다승 공동 2위(16승) 평균자책점 1위(1.82) 탈삼진 1위(187개)
2011=윤석민=KIA=다승 1위(17승), 평균자책점 1위(2.45) 탈삼진 1위(178개)
2012=장원삼=삼성=다승 1위(17승)
2013=손승락=넥센=세이브 1위(46세이브)
2014=밴헤켄=넥센=다승 1위(20승) 평균자책점 3위(3.51) 탈삼진 2위(178개)
2015=해커=NC=다승 1위(19승), 평균자책점 2위(3.13) 탈삼진 공동 5위(164개)
2016=니퍼트=두산=다승 1위(22승) 평균자책점 1위(2.95)
2017=양현종=KIA=다승 공동 1위(20승) 평균자책점 5위(3.44) 탈삼진 3위(15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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