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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22회에서는 크러쉬와 매니저의 부산 여행기와 박성광 매니저의 치과 방문기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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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세계'의 촬영지인 중국집을 찾아간 이들은 중국집 사장님의 벨 소리가 크러쉬의 'Beautiful'로 설정된 걸 보고 깜짝 놀랐다. 잊을 법하면 들려오는 'Beautiful'에 크러쉬는 부끄러워했지만, 정작 벨 소리를 설정해 놓은 사장님은 그가 자신의 벨 소리를 부른 가수라는 사실을 모른 채 서빙에만 열중했다. 크러쉬는 "제작진이 일부러 설정한 줄 알았다"며 깜짝 놀라면서도 "거기에 있는 분들 아무도 못 알아보셨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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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쉬는 익숙하게 애교를 부리며 준비한 공진단 선물을 부모님께 전했다. 이를 본 매니저는 "자기 필요한 물건인 줄 알았다. 뭐냐고 물어봤더니 추석 선물 미리 드리는 거라고 하더라. 직접 사서 아버님한테 선물로 줬다"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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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전어 집에 도착하자마자 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크러쉬에요. 크러쉬. 유명 가수 크러쉬"라고 자랑할 뿐 아니라, 아들에게는 싸주지 않는 쌈을 싸주면서 무한 애정을 표현했다. 무뚝뚝한 부자 사이에서 크러쉬는 아버지에게 애교를 부리는가 하면, 매니저에게도 쌈을 싸주라고 제안하는 등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어 "이것을 크러쉬가 알고 '너희 집 찾아가 이야기해보자. 내가 말해보겠다. 쫓겨나면 쫓겨나는 대로 가보자'고 했다. 효섭이가 아버지에 '저를 보면 믿어주시면 안 되겠냐'고 했고, 아버지가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는데 너가 오니 마음이 놓이네 하더라. 그때부터 저와 아버지의 관계가 풀렸다. 한방에"고 전했다.
크러쉬 덕분에 아들과 관계를 회복한 아버지는 술이 들어가자 "공부를 좀 더 열심히 했으면 싶어서 반대를 많이 했었다"며 "연예인이랑 개인 매니저가 찾아오고 하는 건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내가 속으로 엄청 고마웠다. 기분 정말 좋았다. 이제는 지 알아서 잘하겠지 싶었다"고 미처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드러냈다.
모든 여행을 마치고 매니저는 "효섭아 우리가 같이 일한 지가 4년이 다 돼 가는데 가족처럼 나를 대해줘서 고마웠고, 문제없이 네가 하고 싶은 음악 하면서 평생 같이 일했으면 좋겠다. 사랑한다"며 그동안 쑥스러워서 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고백했다.
매니저를 '내 사람'이라고 지칭했던 크러쉬 또한 평생 같이 일했으면 좋겠다는 매니저의 말에 감동하며 "항상 나 때문에 고생이 많다. 너무 일처럼 스트레스받으면서 걱정하지 말고 재미있게 즐기면서 일하자. 사랑해"라고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박성광은 매니저를 위한 특별한 스케줄을 잡았다. 앞니를 치료해야 하는 병아리 매니저를 위해 남몰래 직접 치과를 예약한 것이다. 먼저 매니저를 데리고 초밥집으로 향한 박성광은 맛있게 먹는 매니저에게 "많이 먹어라. 최후의 만찬일 수 있다. 마지막처럼 먹어라. 우리의 마지막 식사"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박성광의 비장함에 병아리 매니저는 "오빠 저 자르실 거냐"고 의아해했고, 이에 박성광은 덤덤하게 "너 치과 간다. 예약했다"고 말했다.
청천벽력 같은 박성광의 말에 매니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진짜 차 키 두고 도망가고 싶었다. 신경 써 주셔서 감사했는데 겁부터 났다. 마음의 준비도 안 돼 있었고, 힘들었다"며 고백했다.
이에 박성광은 스튜디오에서 "계속 고민했다. 실례가 될 수 있어서 고민하다, 치료를 받으라고 권유하니 금전적인 것과 시간 등의 문제로 고민하더라. 비용은 걱정하지 말라고 했지만, 송이가 부담을 주기 싫다며 한사코 거절했다"며 매니저 몰래 치과를 예약했던 이유를 털어놓았다.
무거운 발걸음으로 치과에 도착한 병아리 매니저는 파르르 떨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고, 급기야 치료 중 흐느끼기도 했다. 박성광은 그런 매니저 옆을 끝까지 지키며 응원했고, 무사히 치료를 마친 매니저에게 "잘 참았다"고 자상하게 바라보며 칭찬했다. 치료를 받은 매니저는 치아가 보일 정도로 환하게 웃으며 박성광과 치료해준 치과의사에게 "예쁘게 봐주시고 예쁜 치아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말 그대로 내 사람을 위해 움직이는 크러쉬와 박성광, 그리고 이들 매니저들의 사람 냄새 나는 훈훈한 감동 스토리가 시청자들에게 폭풍 감동을 안겼다. '매니저'란 꿈을 포기하지 않기 위해 극한의 상황까지 갔던 자신의 매니저의 꿈을 찾아준 크러쉬, 그리고 매니저의 진정한 '해피 스마일'을 찾아준 박성광의 진국 같은 모습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매니저들을 향해선 응원이 쏟아졌다.
시청률 역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은 2부가 수도권 기준 8.4%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가 되는 2049 시청률 역시 2부가 4.9%의 높은 시청률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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