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세이부 라이온즈를 꺾고 재팬시리즈에 진출했다.
소프트뱅크는 21일 일본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 메트라이프돔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 4차전에서 6대5로 이겼다. 4승2패를 기록한 소프트뱅크는 리그 1위팀 세이부를 제치고 재팬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중심타자 야나기타 유키가 4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회초 무사 만루에서 싹쓸이 2루타를 친데 이어, 3-2로 앞서던 6회초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세이부는 6회말 아사무라 히데토가 중월 솔로 홈런을 때려 1점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소프트뱅크는 4-3으로 앞선 8회초 2사 1,2루에서 나온 우에바야시 세이지의 우측 3루타로 2점을 추가해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8회말 1점을 뽑은 세이부는 9회말 2사후 나카무라 다케야가 좌월 1점 홈런을 때려 1점차로 따라갔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퍼시픽리그 2위로 클라이맥스시리즈에 오른 소프트뱅크는 퍼스트스테이지에서 3위 니혼햄 파이터스를 눌렀다. 파이널스테이지에서 퍼시픽리그 우승팀 세이부까지 넘어서는 저력을 발휘했다. 소프트뱅크는 센트럴리그 우승팀 히로시마 카프를 상대로 재팬시리즈 2연패, 통산 9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016~2017년 센트럴리그 우승팀인 히로시마는 2016년엔 재팬시리즈에서 니혼햄 파이터스에 패했고, 지난해에는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에 밀려 재팬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히로시마는 1984년 이후 34년 만에 재팬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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