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부산은 1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2 플레이오프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2년 연속 승강 플레이오프에 오른 부산은 K리그1 11위 서울과 승격을 두고 격돌한다.
부산은 부상에서 돌아온 김문환을 비롯해 호물로 김치우 한지호 등 베스트 전력을 총출동시켰다. 대전은 이날도 에이스 황인범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대신 키쭈, 뚜르스노프, 박인혁 박수일 등이 출격했다.
이른 시간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0분 오른쪽 측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호물로가 그대로 골로 연결시켰다. 이후 대전이 키쭈를 중심으로 한 포스트 플레이로 반격에 나섰다. 36분에는 키쭈의 헤딩패스를 받은 안주형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을 겪었다. 위기를 넘긴 부산은 추가골을 넣었다. 42분 호물로의 짧은 프리킥을 받은 고경민이 오른쪽을 무너뜨렸고, 노행석이 땅볼 크로스를 뛰어들며 마무리했다.
대전은 후반 가도예프를 투입하며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대전은 가도예프의 측면 공격이 살아나며 여러차례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부산의 수비는 탄탄했다. 부산은 오히려 역습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 신영준이 아크 정면에서 멋진 개인기 후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부산은 이렇게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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