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019 우리은행 여자농구 2라운드가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리그 초반부가 끝나가고 있다.
초반부터 예상과 빗나간 부분이 생겼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의 독주와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추락이다.
현재 추세로 보면 2강-3중-1약의 상황으로 리그가 전개되고 있다.
우리은행이 개막 9연승을 달리며 무패 행진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이번시즌 우승 후보로 꼽혔던 청주 KB스타즈는 우리은행에게만 2패를 기록해 7승2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박지수가 WNBA에서 활약하면서 더 성장해 KB스타즈가 우리은행을 누를 수 있을 것으로 보였지만 아직까지는 우리은행의 성벽이 더 높았다. 임영희 김정은 박혜진의 국내 트리오가 강점인 우리은행은 높이가 약하다는 약점이 있지만 김소니아와 최은실 등이 성장한 기량을 보이면서 팀 전력이 단단해졌다.
그 뒤를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OK저축은행 읏샷, 부천 KEB하나은행이 쫓고 있다. 삼성생명과 OK저축은행이 3승5패로 나란히 공동 3위에 올라있다. 이들과 2위 KB스타즈와는 3.5게임차다. KEB하나은행이 3승6패로 3위와 반게임차 5위다. 현재까지 나타난 전력을 보면 이들 3팀이 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다툴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은 1승8패로 뒤로 처져있다. 최근 6연패다. 에이스 김단비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힘들게 경기를 치르고 있다. 최근 꼴찌는 OK저축은행의 전신인 KDB생명이었고, 신한은행은 상위권을 노리는 팀이었다.지난시즌엔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었다. 하지만 이번시즌엔 어려운 상황을 맞았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30일 OK저축은행과의 경기서 63대65로 아쉽게 패했다. 김단비가 없었으면서도 치열한 다툼을 펼쳤다. 경기력이 올라오면서 김단비가 복귀한다면 오를 수 있는 희망이 생겼다.
5위 KEB하나은행과 2게임차, 공동 3위와는 2.5게임차밖에 나지 않아 아직 포기하긴 이르다.
지금의 상황대로 시즌이 흘러갈까. 아니면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발생해 다른 양상이 발생할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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