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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시즌부터 SK의 필승조로 맹활약했던 전유수는 지난 두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절치부심 2019 시즌을 준비하는 사이 트레이드 소식을 들었다. 불펜진이 풍부한 SK에서는 기회를 잡기 힘들 것으로 보였는데, 불펜진이 불안한 KT에서는 당장 필승조로도 활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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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소식을 언제 들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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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애정을 표현했던 SK를 떠나게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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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 마무리캠프에서 살도 많이 빼고, 좋은 공을 던졌는데.
-2013 시즌부터 많은 공을 던져 지난 두 시즌 부진한 건 아니었을까.
주변에서 그런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 하지만 프로 선수로서 그런 건 다 핑계라고 생각한다. 내가 부족했기 때문이었다.
-KT로 가게 된 소감은.
아직 연락은 못받았는데, 기사는 봤다. 이숭용 단장님께서 나에게 베테랑으로서 어린 선수들을 잘 챙겨달라는 말씀을 해주신 걸 봤다. 부족하지만,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통해 젊은 선수들과 잘 해보고 싶다. 일단 선수들과 만나 얘기도 해보고 하겠다. 물론, 내가 좋은 공을 던질 수 있는 준비를 해야 이런 것들이 가능하다는 걸 잘 알고 있다.
-마지막 SK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SK에 대한 애정이 정말 컸다. 팬들께서 과분한 사랑을 주셔서 SK에서 즐겁게 야구를 할 수 있었다. 평생 기억에 남을 것이다. KT에서도 열심히 할테니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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