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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시 액션 감성 범죄 드라마라는 장르물의 새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나쁜형사'는 첫 방송부터 제대로 통했다. 나쁜형사 신하균과 13년만에 검사로 나타난 연쇄 살인마 김건우의 재회와 치열한 대결로 안방극장 시선을 사로잡은 '나쁜형사'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으로 1부 8.1%, 2부 9.2%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을 기록했으며 순간 최고 시청률은 2회 엔딩 부분에서 10.1%를 돌파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의 자리를 당당히 꿰찼다. 여기에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1부가 2.9%, 2부가 3.8%를 기록, 어제 방송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첫 방송부터 대박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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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장형민을 유력한 용의자로 생각한 우태석은 그가 실종된 계장의 아내를 숨겨놨을 만한 장소를 수사하던 중, 그의 주변인 중 6명이 살해당했고, 대부분 물가에서 시신이 발견된 것을 알아내게 되면서 그의 숨겨둔 아지트이자 살인을 저지르는 장소가 배라는 것을 추측하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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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태석에게 살인 행각의 꼬리를 밟힌 장형민은 죽자 살자 도망가기에 이르고 두 사람은 끝내 폐 공장에서 마주쳐 피할 수도 물러설 수도 없는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방송 직후 두 남자의 대결 장면에 대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은 끊이지 않았다. 높은 계단 위에서 치열하게 몸싸움을 벌이다 계단 난간 위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린 형민과 그를 향해 과거 살인사건의 목격자 배여울이 어딨냐며 울부짖는 우태석의 모습은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하는 동시에 두 배우의 폭발적인 연기력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기 때문.
이처럼 '나쁜형사'는 그 베일을 벗자마자 미친 몰입도와 파격 전개 그리고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60분 시간을 순삭시키는 역대급 범죄 장르물의 탄생을 직감하게 했다. 다음이 더 궁금해지는 탄탄하고 촘촘한 스토리와 예상을 적중한 캐스팅이었음을 보여주는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나쁜형사'는 단 1-2회 방송 만에 차원이 다른 웰메이드 범죄 수사 드라마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한편, 연쇄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수사를 그린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는 오늘 밤 10시, 3-4회가 15세 관람으로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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