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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현장리뷰]손흥민 '유럽 100호골' 토트넘, 소튼에 3대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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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웸블리(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유럽무대 100호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5일 밤(현지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사우스햄턴과의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2-0으로 앞서던 후반 10분 쐐기골을 넣었다. 시즌 4호골이자 리그 2호골이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사흘전 아스널전 참패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손흥민 골대 강타 그리고 케인

객관적인 전력에서 토트넘히 한 수 위였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토트넘은 사우스햄턴을 몰아쳤다.

2분 만에 좋은 찬스를 맞이했다. 2선에서 다이어가 로빙패스를 올렸다. 문전 앞에서 손흥민이 그대로 발리슈팅을 때렸다. 골대를 강타했다. 아쉬웠다. 7분 이번에는 케인이 볼을 잡았다.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8분 토트넘의 첫 골이 터져나왔다. 코너킥을 그대로 골로 마무리했다. 수비 뒤로 파고드는 움직임이 좋았다.

사우스햄턴은 경기를 제대로 풀어나가지 못했다. 계속 토트넘에게 주도권을 내줬다 토트넘의 압박과 공격에 시달렸다. 다만 전반 23분 골대를 때리는 슈팅을 기록한 것이 다였다.

토트넘은 18분 루카스가 슈팅을, 28분에는 손흥민의 질주에 이은 케인의 슈팅이 나왔다.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30분에는 손흥민이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매카시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손흥민 100호골

후반 토트넘은 공격력을 폭발시켰다. 후반 6분 로카스가 추가골을 넣었다. 코너킥 상황이었다. 문전 앞에서 빠져나온 볼을 루카스가 때렸다. 수비수 맞고 튕겼다. 이를 다시 루카스가 그대로 발리 슈팅, 골네트를 갈랐다.

토트넘은 승기를 잡았다. 4분 후 손흥민이 쐐기골을 박았다. 역습 상황에서 케인이 볼을 잡고 질주했다. 그리고 바로 문전 앞으로 달려들던 손흥민에게 패스했다. 손흥민은 그대로 다이렉트 슈팅을 때렸다. 골이었다. 유럽 무대 100호골을 기록했다.

후반 10분만에 3-0. 경기는 사실상 끝난 상황이었다. 다만 토트넘으로서는 조금 더 많은 골이 필요했다. 아스널전 2대4 패배의 아픔을 대승으로 잊고자 했다. 계속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사우스햄턴도 자존심을 회복하고자 했다. 한 골이라도 넣으려고 했다. 가비아디니를 빼고 찰리 오스틴을 넣으며 공격 자원을 바꿨다. 몇 차례 찬스도 있었다. 그러나 결정력이 떨어졌다. 그렇게 좋은 공격을 하지 못했다. 후반 29분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요리스의 선방에 막혔다. 30분에도 오스틴의 슈팅이 요리스의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은 시소코와 알리를 넣었다. 남은 시간 1골을 내줬다. 그러나 더 이상의 실점은 없어다. 토트넘은 승점 3점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