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A대표팀이 코파아메리카(남미선수권) 출격을 예고했다.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는 12일(한국시각) '일본축구협회(JFA)는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표팀의 연간 일정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눈에 띄는 것은 A대표팀이 내년 6월 브라질에서 펼쳐지는 코파아메리카에 출전할 길이 열렸다는 점이다. 일본은 초청국 자격으로 코파아메리카에 출전할 예정이다. 일본은 필립 트루시에 감독 시절이던 1999년 파라과이 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 당시 1무2패를 기록했다.
문제는 선수단 구성이었다. 어디까지나 '초청국' 자격인 만큼 선수 강제 차출 의무가 없기 때문. 하지만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일찍이 "A대표팀 선수들이 뛰었으면 좋겠다. 국외, 그것도 중립지가 아닌 적지에서 경기한다면 실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JFA는 코파아메리카에 A대표팀 파견을 결정하며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에게 힘을 실어줬다. 2020년 올림픽과 2022년 월드컵을 준비하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큰 무대에서 선수들을 두루 점검할 수 있게 됐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폭넓은 연령대로 대표팀을 짤 수 있다. 경험을 쌓아 더 좋은 팀으로 가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남미 팀에 배워야 하는게 많다. 우리 선수들도 간결함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아시안컵에서의 선전도 다짐했다. 그는 "취임 후 처음으로 우승컵을 놓고 싸우는 것이다. 세대간 화합을 통해 더 나아갈 수 있도록, 결과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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