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26)의 독일전 골은 잊을 수 없는 장면이 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8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년 KFA 시상식에서 팬들이 직접 뽑은 올해의 골을 시상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서 나온 손흥민의 쐐기골이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독일 골키퍼 노이어의 공을 가로챈 주세종이 롱패스를 보내자 골문을 항해 50미터를 질주한 끝에 가볍게 밀어넣었다. '올해의 경기' 역시 세계 최강을 침몰시킨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이 선정됐다.
이번 투표는 올해 열린 각급 대표팀 경기를 대상으로 팬들이 직접 뽑는 이벤트로,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KFA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다.
손흥민의 독일전 쐐기골은 총 투표수 3만7563표중 절반이 넘는 2만448표(54.4%)를 얻는 압도적 지지속에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2015년(아시안컵 우즈벡전 골), 2016년(리우 올림픽 독일전 골)에 이어 세번째 '올해의 골'을 넣은 선수로 선정되며, 최다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공동 2위는 2회 선정된 박주영, 박지성)
이승우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16강 이란전에서 화려한 개인기로 상대 수비수들을 제치며 넣은 추가골은 1만831표(28.8%)를 받으며 2위에 올랐다. 3위는 다시 손흥민으로 러시아 월드컵 멕시코전에서 이른바 '손흥민 존'이라 불리는 아크 왼쪽에서 감아찬 중거리슛이 3081표(8.2%)를 받았다.
시즌 소화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손흥민은 영상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올해의 골이라는 상을 받아 영광스럽고, 특별하다. 축구팬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했다. 앞으로도 더 멋있는 골을 많이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응원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
87세 전원주, 보증금 10억 최고급 실버타운 입주 결정 "가격 상관없다" -
이병헌이 '딸바보' 될만하네...이민정, 3세 딸 공개 "무대를 즐기는 그녀" -
조진웅, 불명예 은퇴 1년만에 안방 복귀하나...'시그널2' 11월 편성설에 쏠린 눈 -
쥬얼리 그만두고 '보험회사' 출근하더니...조민아, '보험왕 3관왕' 대박 터졌다 -
임수정X문근영, 23년 만 '레전드 투샷'...'장화, 홍련' 자매 시상식서 나란히 포착 -
윤민수 자식농사 초대박...윤후, 미국 명문대에 '음원 발매'까지 "곧 만나요" -
랄랄, 위고비·마운자로 부작용 고백…"위아래로 다 뿜었다" -
김호중, 가석방 후 올린 '친필 사과문'…"어긋나지 않게 살겠다"
- 1.'대참사' 홍명보호보다 심각 사태...'32강 충격 탈락' 나겔스만 미친 뻔뻔함 "난 사퇴할 생각 없다"
- 2.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3."네 주제를 좀 알아라" 일본 대망신도 이런 대망신이 없다...'브라질 광역 도발' 천재 유망주 공개 조롱
- 4."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일본 감독 32강 탈락 사과…'그래도 대표팀 감독은 계속할래요'→4년 뒤 월드컵 우승 도전
- 5.대한민국 1-2로 박살내더니...'아프리카 최강' 이끌고 월드컵 돌풍, 2연속 4강 신화 도전하는 모로코, 그 중심에 우아비 감독 "우린 막을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