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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정수와 박선영은 처음 본 사이로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박선영은 한정수의 지난 방송을 본 듯 "멋있다. 재밌더라"면서 호감을 드러냈다. 김광규는 "정수가 힘이 정말 좋다"로 말하자 박선영은 "나 한 번 안아주면 안돼?"라고 부탁했다. 이에 한정수는 첫대면에서 박선영을 가볍게 안아 올렸다. 그러면서 "귀여운 스타일? 섹시한 스타일?"이라는 질문을 던지자 한정수는 "귀여운 스타일이 좋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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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잔디는 1년 전 부산에서 김광규 쇼케이스의 지휘를 맡은 인연이있다. 1년 여만에 '불청'의 새친구로 초대된 금잔디는 "일상과 벗어나서 모든게 재밌다"며 여행의 설렘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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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광규는 금잔디에게 트로트 메들리를 요청했다. 금잔디는 흔쾌히 트로트를 연달아 불렀고, 친구들은 "목소리에 녹는다"라며 어깨 춤을 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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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와 이연수는 가채를 쓰고 찰떡 같은 케미로 '황후'를 소화해 청춘들을 감탄케 했다. 최성국 역시 위화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날라리 왕'으로 변신해 '불청' 판 막장 사극을 이끌어냈다.
이날 점심은 청춘들이 싸온 도시락으로 한 상이 차려졌다. 보온도시락부터 반찬들까지 옛 추억을 떠올리며 더욱 풍성한 점심이 됐다. 김정균은 "팔순 노모가 새벽에 일어나 도시락을 싸주셨다"라며 "정말 감동인게 실제 고등학교때 쓰던 도시락에 싸주셨다"고. 옛날 그시절로 돌아간 듯 김정균의 어머니가 싸주신 도시락은 햄반찬과 볶음김치, 밥에 계란까지 담겼다. 그는 "우리 어머니는 사남매의 점심, 저녁까지 도시락을 8개 쌌다"라며 "엄마가 도시락 쌀 때가 좋았다고 말씀하신다"고 덧붙였다.
금잔디는 각종 반찬과 시래기 된장찌개를 준비해왔다. "단독 콘서트를 했는데 광규오빠 성국오빠가 영상을 찍어 보내주셔서 반응이 정말 좋았다. 고마움에 많이 준비했다"라고 표현했다. 멤버들은 금잔디가 준비해온 음식과 다른 멤버들이 준비해온 다양한 도시락을 함께 나눠 먹었다. 송은이는 "불청에서 역대 제일 잘 먹은 첫 식사였다"고 말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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