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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19, 20회 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5.5%, 전국 시청률 14.6%를 기록,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파죽지세 시청률 상승세 속에서 수목 夜 안방극장을 위풍당당하게 점령한 것. 지난 방송분에서는 태황태후(박원숙)를 살해한 범인으로 황후 오써니(장나라)가 체포된 후 홍팀장(김민옥)이 진범이라고 자백하며 목숨을 끊었고, 이혼을 결심했던 오써니가 황제 이혁(신성록)에게 다시 재결합을 요청하는 등 눈 뗄 수 없는 폭풍 전개가 이어져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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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서강희는 서슬 퍼런 황실 권력자 태후 강씨(신은경)에게 거래를 제안하는 가하면, 황제의 총애를 받는 민유라(이엘리야)에게 따귀를 날리는 등 거침없는 폭주를 시작했다. 황족이 아닌데도 상복을 입고 태황태후의 제사상 앞에서 절규하던 서강희는 자신이 아리의 친모 자격으로 왔고, 태황태후가 아리를 황제의 자식으로 인정했다며 전했던 터. 태후가 기가 막힌 듯 서강희를 끌어내라고 하자 서강희는 태황태후가 황실감사원에 보내려던 서류를 태후에게 건넸고, 충성심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면서 악어의 눈물을 보였다. 더욱이 이 서류가 전부냐고 묻는 태후에게 "전부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저도 살아야하지 않겠습니까?"라며 날카로운 눈빛을 드리웠던 것. 또한 서강희는 아리공주를 나무라던 민유라의 뺨을 내려친 후 "뜨내기 주제에 어디서 나대? 경거망동하지 말고 가서 일봐"라며 서늘한 독기를 발산,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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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측은 "아리공주를 낳은 서강희가 숨겨왔던 야욕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태후-민유라-서강희 간의 황제와 황실 권력을 둘러싼 날카로운 삼각대립이 예고되고 있다"라며 "지금껏 숨죽인 채 황실에 대한 욕망을 감춰왔던 서강희가 과연 황실을 접수하기 위해 또 어떤 사건을 벌이게 될 지가 이번 주 방송분의 흥미진진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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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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