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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의 모모치 해변을 찾은 싱글 황혼 부모님들은 이국적인 분위기의 결혼식장을 보고 감탄했다. 이어 신랑·신부가 입장하는 버진로드를 나란히 팔짱 끼고 걸으며 한껏 분위기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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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허지웅은 "난 그저 우리 엄마가 좋으면 된다. 1, 2회 이후로 마음가짐을 그렇게 다시 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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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분은 허지웅이 투병 사실을 알리기 전 촬영된 것으로 어머니를 향한 그의 솔직한 마음이 드러나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또 허지웅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되게 '앞으로 남은 시간이 많으니까 언젠가 내가 행복하게 다 풀어드리면 되겠지' 막연하게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살았는데 정말 세상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다. 내가 빨리 어떻게 될 수도 있는 거다. 그러니까 약간 조급해졌다. 빨리 어머니도 좋은 분 만나셨으면 좋겠다.
이를 들은 배윤정은 "부모님이 안 외롭다는 생각만으로도 좋다"고 말했고, 허지웅도 공감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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