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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서로를 향한 진심을 확인하고 결혼을 약속한 김미란(나혜미 분)과 장고래(박성훈) 두 사람의 가슴 설렌 러브라인이 집중적으로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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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자신이 도란에게 행했던 악행은 아랑곳없이 또다시 도란을 찾았지만, 그녀의 반응은 냉담했고 급기야 사돈인 오은영(차화연 분)으로부터 "자존심이 있으니까 사람이다. 아무리 없이 살아도 사람이 염치란 것이 있어야지 나는 굶어죽어도 여기는 안 왔을 거다" 는 말까지 듣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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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을 미행하던 양자는 그녀가 만난다는 착한백수의 정체가 다름 아닌 자신이 일하는 가게 사장 나홍실(이혜숙 분)의 치과의사 아들 고래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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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장 그를 찾아 나선 미란은 고래가 자신을 속였다고 오해하며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냈고 고래는 어린 시절 돌아가신 아버지의 얘기를 꺼내며 "내가 널 사랑해서 너랑 결혼했다가 아이까지 낳았는데 먼저 죽어버리면... 나는 너와 내 자식에게 우리 어머니, 그리고 나와 같은 아픔, 상처는 절대 주고 싶지 않다" 고 속내를 전했다.
고래의 집 재력을 알고 있는 양자는 두 손 벌려 환영할 것은 당연지사고 아들 고래의 성정체성에 괴로워했던 홍실 역시, 미란이 자신 밑에서 일하던 직원 양자의 딸이라는 것도 아랑곳 없이 그저 고래가 남자가 아닌 여자를 만나고 있다는 사실에 결혼을 허락했지만 이는 또 다른 갈등의 도화선이 됐다.
두 사람의 상견례 자리에 동서지간인 도란과 장다야(윤진이 분), 형제사이인 왕대륙(이장우 분)과 왕이륙(정은우 분)이 각자 사돈가족의 관계로 마주하게 된 것. 더욱이 절친 은영으로부터 양자에 대한 행실을 귀가 닳도록 들어왔던 홍실이 그녀의 진짜 모습을 알게 될 경우 극구 반대할 것이 불 보듯 뻔 한터라 이를 둘러싼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한편,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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