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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진우가 비서인 정훈(민진웅)에게 지시해 세주 대신 이메일을 보내왔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희주의 질타를 받았다. 특히 호스텔 계약 건을 포함해 진우가 그동안 모아왔던 세주의 행방에 대한 자료를 본 희주는 절망했다. 진우의 정보원인 A(박해수)에 따르면 세주가 바르셀로나까지 만나러 갔던 친구인 마르꼬 한(이재욱)은 위험한 인물이었다. 전과 기록과 마약, 빚 문제까지 있던 그는 세주가 개발한 게임을 차형석(박훈)에게 팔려고 했고, 진우와 형석의 적대관계를 이용하며 게임의 판매액을 올리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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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로부터 실종인지 잠적인지 알 수 없는 세주의 행방을 들은 희주는 "그동안 찾아준 것은 고맙지만, 다시는 오지도 연락도 하지 말라"고 선을 그었지만, 진우는 "세주는 살아있다. 아직 못 찾았을 뿐"이라며 "곧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말하지 않았고, 세주를 찾은 다음에 만나러 올 생각이었다"고 했다. 이에 희주가 "그럼 왜 왔느냐"고 묻자 진우는 "글쎄, 보고싶더라"며 희주를 향한 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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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마지막 장면에서 세주의 행방을 알 수 있는 열쇠가 등장하며 시청자들을 애타게 만드는 중. 특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특유의 엔딩마법으로 다음회를 보게 만들고 있다. 특히 지난 6회에서는 떠나는 진우와 그를 따라 달리던 희주의 눈물 엔딩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감정을 자극했고, 지난 4회에서는 진우의 추락이 그려지며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이처럼 플래시백이 난무하는 '알함브라'로, 설명이 부족한 '불친절한' 드라마로 손꼽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 끄는 5분 엔딩의 마법이 시청률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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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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