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김선영이 KBS2 월화드라마 '땐뽀걸즈'에서 감수성이 담긴 연기들로 新국민엄마의 저력을 선보였다.
극 중 김선영은 그동안 딸 시은(박세완 분)에게 직설적인 발언과 격한 폭언을 퍼붓지만 뒤에선 누구보다 딸을 챙기며 남몰래 걱정하는 등 츤데레 엄마의 정석을 보여주었고, 10대 청소년들부터 10대 딸을 키우고 있는 시청자들까지 폭 넓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호평 받았다.
'땐뽀걸즈'에서 박미영은 현실의 벽에 부딪힌 시은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각종 포스터나 DVD 전부를 버리는 시은을 쫓아가 "하고 싶은 거 다 해라. 엄마가 돈 다 내줄게. 엄마 돈 있다."라고 간절히 애원하며 엄마의 심정을 십분 표현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힘겹게 버텨온 조선소를 떠나면서는 "더 이상 여기서 못 버티겠다. 이제 그만 할란다."라고 말하며 공상처리를 받고 일을 그만뒀다. 이 장면에서 미영은 현실감 넘치는 생활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보는 사람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시은의 대학 수시 합격 소식에 미영은 누구보다 기뻐하면서 꽉 안아주고 시은을 서울로 보낸 뒤 우는 장면에선 표현은 서툴지만 따뜻한 '모녀케미'로 극의 공감력을 최대치로 높였다.
이처럼 김선영은 딸을 위해 현실에 타협하거나 회사를 포기하면서까지 딸의 미래를 책임지려고 하는 등 자신이 처했던 복잡한 감정이나 상황들을 디테일하게 표현해냈고, 안방극장에 다양한 감정을 공유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100% 충족시켰다. 자식을 위해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엄마'의 힘을 보여줬다.
한편, 올해 브라운관에서 종횡무진 활약 한 김선영은 내년 1월 9일 개봉 예정인 영화 '말모이'로 스크린에서도 존재감을 빛낼 예정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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