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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헌 전 대한축구협회 전무(64)가 축구 현장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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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번째 도전을 위해 다시 나서야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 대대적인 분위기 쇄신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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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부산의 신임 대표 선임을 두고 '설'들이 많았다. 아무래도 구단주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어서 관심이 쏠렸다. 축구인부터 전문 경영인까지 두루 하마평에 올랐지만 최종 선택은 안 대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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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안 대표를 선택한 데에는 절반의 성공이었지만 최만희 전 대표 체제에서 가능성을 봤기 때문이다. 최 전 대표도 안 대표와 마찬가지로 경기인 출신 행정가였다.
경기력 측면에서 더 집중하고 지원하면 1부 복귀의 꿈에 근접할 수 있다. 그렇다면 축구를 잘 모르는 전문 경영인보다 최 전 대표처럼 두루 경험한 인물이 필요했다. 명문 구단의 전성기를 이끈 경험이 있다면 금상첨화다. 여기에 적임자가 안 대표였다.
고교 축구 명문 경신고를 나온 안 대표는 실업팀 포항제철 선수로 뛰다가 1983년 포항제철 프로축구단 창단 실무 담당 프런트로 변신했다. 이른바 축구 행정에서는 '바닥'부터 시작한 것이다.
이후 1995년 수원 삼성 창단 사무국장을 지내며 '삼성맨'의 길에 접어들어 부단장(1999~2003년)을 거쳐 단장(2003∼2010년)까지 승진하며 당시 선수 출신 행정가의 롤모델이 됐다.
특히 수원 단장 시절 안 대표는 K리그 우승 2회(2004, 2008년)과 FA컵 우승 2회(2009, 2010년)의 결과가 말해주듯 '명가 수원'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내년 시즌 K리그2 우승으로 1부리그 직행을 꿈꾸는 부산으로서는 안 대표의 풍부한 우승 경험이 화학적으로 결합된다면 더 바랄 게 없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2011∼2013년), 축구협회 전무(2013∼2017년) 등 한국축구 양대 기구의 고위 행정가를 역임한 점도 경영은 물론 선수단 관리에 도움이 된다. 사무총장, 전무는 산하 기관-클럽팀 등과 소통하고 조율·중재하는 게 주역할이다. 화려한 코칭스태프를 보유한 까닭에 다른 팀보다 소통이 중요해진 부산에게는 안 대표의 이런 경험이 더욱 필요해졌다.
안 대표도 취임 소감에서 "소통을 강조하는 구단 운영을 통해 명문 구단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힘을 다하겠다"며 소통을 앞세웠다.
"축구에 대해 조금 안다는 것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는 만큼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다짐한 안 대표는 프런트로 첫발을 딛을 때처럼 '바닥'부터 시작하겠다는 다짐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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