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전현무와의 결별설을 일축했다.
29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2018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나혼자 산다'로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받은 한혜진은 "부족한 저희를 애정으로 지켜봐주시는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언제나 힘들 때 고민 많을 때 고충 들어주는 전현무와 이 기쁨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다. 전현무 또한 괜히 콧수염을 들어 올리며 쑥스러워 했지만 한혜진을 향해 환히 웃으며 결별설을 일축했다.
한혜진과 전현무는 지난 2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 '나 혼자 산다' 1호 커플로 활약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공개 연애는 쉽지만은 않았다. 때때로 냉랭한 기류가 감도는 두 사람의 모습이 방송에 포착될 때마다 리액션과 표정이 예전 같지 않다며 수차례 결별설이 불거졌다. 특히 최근에는 양측 모두 "결별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했음에도 결별설이 기정사실화 되기도 했다. 이번 결별설은 두 사람이 방송을 통해 화목한 모습을 보여주고 나서야 줄어들었다. 그리고 한혜진이 시상식 수상소감을 통해 정면으로 전현무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을 드러내며 드디어 결별설이 일축됐다.
한혜진의 당당한 사랑법에 대중도 박수를 보내는 분위기다. 감정을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한혜진의 모습이 보기 좋다는 것이다. 결별설조차 정면돌파하는 걸크러시 직진 사랑꾼 한혜진에 대한 시청자의 응원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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