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K리그 승격과 동시에 준우승한 경남FC가 김종부 감독과 재계약했다.
경남 구단은 4일 "지난 3년간 팀을 이끈 김종부 감독과 재계약했다.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중국 프로구단의 제안도 받았지만 경남 잔류를 선택했다. 김 감독은 "올 시즌 K리그1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함께 치러야 한다. 차질이 없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FC는 김종부 감독의 지도력과 결과를 높게 평가했다. 김종부 감독은 경남의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그는 2016년 최악의 상황에 놓여있던 경남 지휘봉을 잡았다. 당시 경남은 심판 매수로 인한 징계 조처로 승점 10점이 삭감된 채 리그에 참가했다.
김종부 감독은 선수단을 하나로 뭉치게 했고 정규리그 8위로 시즌을 마쳤다. 이듬해 2017년엔 시즌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고 큰 위기 없이 K리그2 우승을 차지했다. 브라질 외국인 득점 머신 말컹으로 2부 무대를 평정했다. 그의 지도력은 K리그1에서도 통했다. 강등 1순위라는 평가를 날려버렸다. 또 말컹을 앞세워 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창단 최초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에도 성공했다. 말컹은 득점왕과 동시에 MVP까지 차지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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