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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수목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 / 연출 진형욱 / 제작 초록뱀미디어)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유준상 분)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 '우리 갑순이', '왕가네 식구들', '수상한 삼형제', '소문난 칠공주', '장밋빛 인생' 등으로 다양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특유의 필력으로 재미있게 펼쳐내 시청률과 화제성을 잡고, 재미와 감동까지 안긴 문영남 작가의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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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2회가 각각 5.9%, 6.7%로 동시간대 2위를 기록한 것에 이어 3회가 6.5%, 4회가 7.8%로 시청률 상승에 성공한 것. 과연 이런 가족이 있을까 싶지만 결국 우리 근처에 한 명쯤은 있는 인물들이 등장하는 이야기는 보는 이들을 울고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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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들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풍상씨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버지 장례식에서 머리채 잡고 싸우는 것은 물론 카센터의 타이어를 몰래 팔아다가 도박에 쏟는 등 쉴 틈 없이 벌어지는 사건사고를 벌이는 등골 브레이커들과 이를 수습하려 멘탈이 탈탈 털리는 풍상씨의 일상은 보는 이들에게 꽉 찬 60분을 선사했다. 이에 이번 주 이들이 보여줄 이야기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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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상씨는 아내를 불러 세우려다가 때마침 먹고 있던 가루약에 목이 막혀 붙잡지도 못한 상황. 마지막까지 짠내나는 그의 모습에서 과연 풍상씨는 아내 없이 홀로 동생들을 뒷수습할 수 있을지, 분실이 없는 이씨 집안의 모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상은 화상에게 제대로 살라며 거침없이 팩트 폭격을 날렸지만 정상 또한 만만치 않았다. 알고 보니 그녀는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선배 의사 진지함(송종호 분)과 내연 관계였던 것이다. 지난 방송에서 두 사람의 만남 현장을 화상이 우연치 않게 목격하면서 또 한 번의 파란이 펼쳐질 것으로 보여 관심을 증폭시킨다.
이처럼 바람 잘 날 없는 풍상씨 집안에 또 어떤 폭풍이 찾아올지, 그리고 풍상씨는 이를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왜그래 풍상씨'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