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일제강점기,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에서 승리를 거두며 암울했던 조선에 희망이 되었던 실존 인물 '엄복동'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삼일절 100주년인 2019년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의 티저 예고편이 누적조회수 400만을 돌파했다.
지난 1월 12일(토) CGV 페이스북을 통해 최초 공개된 '자전차왕 엄복동'의 티저 예고편이 누적조회수 400만을 돌파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희망을 잃은 시대에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 1위를 차지하며 동아시아 전역을 휩쓴 '동양 자전차왕' 엄복동을 소재로 한 작품.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전 조선이 열광한 최초의 한일전이 선사할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대규모 폭파씬, 총격신까지 영화의 역대급 스케일을 실감나게 그리며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역동성, 긴박감, 스케일, 스토리까지 모두 담은 티저 예고편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또한 2월 개봉 확정 이후, 유튜브에는 실존인물인 엄복동 선수의 이야기와 당시 경주 실황 등을 담은 영상들이 다수 업로드 되고 있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개봉하는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자전차 한 대로 이천만 조선의 희망이 되었던 실존 인물 '엄복동'과 독립을 위해 목숨 바쳐 싸운 투사들을 다룬 흥미진진한 스토리뿐만 아니라 자전차 경기가 선사할 박진감과 대규모 폭파씬, 총격씬 등 큰 스케일, 정지훈, 강소라, 김희원, 고창석, 이시언, 민효린 그리고 이범수 등 연기파 배우들의 호흡이 더해진 작품. 삼일절 100주년을 맞은 2019년 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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