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가 결국 내부 FA 김민성을 잡지 못할까.
키움은 내부 FA인 투수 이보근, 내야수 김민성과 계약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키움은 지난해 12월부터 에이전트와 수차례 협상 테이블을 차렸지만, 어떤 결과도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애초에 키움은 이들을 두고 "꼭 필요한 선수"라고 선을 긋지도 않았다. 예상했던 대로 장기전. 김민성의 경우 잔류에 이상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야구계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구단이 김민성과의 협상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키움 관계자는 FA 선수들과의 협상에 대해 "아직 진전이 없고, 구체적으로 나온 게 없다"고 했다.
김민성은 히어로즈 이적 후 잠재력을 터뜨린 케이스다. 2011년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고, 지난 2013년부터 매년 타율 2할8푼 이상에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128경기에서 타율 2할8푼3리, 10홈런, 45타점으로 부진했다. 그동안 팀에 기여한 바가 컸다. 그러나 키움은 최근 몇 년간 FA 투자에 인색했다. 거액을 투자하기 보다는 내부 육성으로 경쟁력을 키워왔다. 무엇보다 지난 시즌 김혜성 송성문 등 젊은 내야수들이 급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육성 하나 만큼은 자신하고 있다.
타 구단이 김민성을 영입할 시, 10억5000만원의 보상금 혹은 7억원에 보상 선수를 키움에 줘야 한다. 김민성에 관심을 가지는 구단들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만약 끝까지 협상하지 못할 경우, 사인 앤 트레이드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 키움은 2017시즌이 끝난 뒤 FA 채태인과 계약하지 않았다. 그러나 롯데 자이언츠와 사인 앤 트레이드를 성사시켰고, 채태인은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다. 반대 급부로 좌완 유망주 박성민을 데려온 바 있다.
투수 이보근도 아직 협상 중이지만, 구단으로선 쉽게 놓칠 수 없는 자원이다. 이보근은 지난해 팀 내에서 가장 많은 64경기에 등판해 7승6패, 평균자책점 4.28, 24홀드(리그 2위)를 기록했다. 가뜩이나 불펜진이 불안한 상황이기 때문에, 아직 경쟁력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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