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극 '내 사랑 치유기' 강다현이 오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이 2일 방송되는 61-64회를 앞두고 슬픔에 잠긴 강다현의 모습을 공개했다.
먼저 이도겸과 강다현은 '내사랑 치유기'에서 각각 임치우(소유진)의 남동생으로 어릴 적 태권도 선수의 꿈을 접고 한수그룹 보안요원으로 취직하게 된 임주철 역, 최진유(연정훈)의 여동생이자 한수그룹의 디자인팀장 최이유 역을 맡았다. 극중 두 사람은 임치우가 한수그룹의 손녀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한 차례 위기를 맞았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건한 사랑을 이어가며 비밀 사내연애를 즐겼다.
그런 가운데 강다현이 눈물 흘리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강다현은 계단에 앉아 서럽게 울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울고 있는 강다현의 모습을 발견하고 놀란 듯한 이도겸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양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울고 있는 강다현 옆에 다가와 위로를 건네는 듯해 강다현이 이토록 펑펑 울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 측은 "당차고 해맑던 이유가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해 듣고 큰 슬픔에 빠졌다"라며 "두 사람의 관계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