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심하원 PD가 하이라이트 영상에 등장한 김병옥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에서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덕화티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덕화와 제작진이 참석했다.
심하원 PD는 예고편에 등장한 김병옥에 대해 "김병옥이 등장하는데 제작진 모두에게 마음이 아픈 회차다. 손병호, 김병옥이 덕화의 후배들이란 모습으로 멋지게 촬영이 잘돼서 자신있는 회차였다. 중간에 편집을 마친 상황에서 회차가 사안의 중요성 때문에 편집이 됐다. 제작진 모두가 며칠 밤낮을 새면서 편집 작업을 하고 있다. 방송에서는 편집된 채로 나갈 예정이다. 제작진이 애쓰고 있으니 기대해달라. 김병옥 선배님도 시간을 보낸 후에 덕화티비에 출연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김병옥은 12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경기도 부천시 원미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됐다. 그는 이날 오전 12시 58분쯤 부천시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지상 주차장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한 혐의로 적발됐다. 당시 김병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85%였다. 출연 중이던 JTBC '리갈하이'에서도 하차를 결정했다.
'덕화티비'는 낯선 1인 방송 세계에서 진정한 소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데뷔 48년차 배우 이덕화의 좌충우돌 1인 크레에터도전기를 그리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덕화가 자신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알려주는 콘셉트로 일명 '덕화의 꿀팁-덕팁(德-tip)'을 본인만의 콘텐츠로 내세우는 콘셉트. 최수종, 임예진, 라붐, 송은이, 박상면 등 연령대 별 '덕화티비' 구독자들의 솔직하고 과감한 리액션도 펼쳐진다. 26일 오후 8시 55분 KBS2를 통해 첫 방송된다.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