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리갈하이' 진구vs. 윤박의 치열한 대결이 기대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이기겠다는 의지가 담긴 스릴 넘치는 추격전이 예고됐다.
지난 23일 방영된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극본 박성진, 연출 김정현, 제작 GnG프로덕션, 이매진 아시아) 6회에서 마침내 저작권 소송으로 맞붙은 스승 고태림(진구)과 수제자 강기석(윤박). 인기 아이돌 그룹 스윗걸즈의 곡이 자신들의 노래를 표절했다며 언더그라운드밴드 '자폭하는 영혼'이 손해배상액을 청구한 사건이었다. 서로 다른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강기석의 언론 플레이로 고태림은 스윗걸즈의 팬들의 테러를 받고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어떤 소송에서도 남들이 모르는 정보를 추적해 재판을 유리하게 만들어 승소율 100%를 자랑하는 고태림. 그의 정보원 김이수(장유상)는 알바생 살인사건부터 대선그룹 파업까지 적재적소에 필요한 정보를 알아내는 실력을 가졌다. 그리고 강기석 역시 고태림의 수제자답게, "개인적으로 일시키는 친구"를 통해 재판에 유리한, 혹은 불리한 사전 정보를 입수해왔다. 이에 치열한 정보전이 예측되는 바. 7회 예고 영상에서도 이를 엿볼 수 있다.
표절을 주장한 록밴드 '자폭하는 영혼'의 소피아(현쥬니)와 안토니오(강두)는 고태림에게 "어떤 아이돌 노래에 '조슈아 트리 아래 물구나무서기'라는 가사가 있어요", "그 가사도 3년 전에 우리가 만든 노래"라며 원곡자 '샤를로테'의 존재를 전했다. 피고인 제임스 박(변우현)이 전부터 밴드의 노래를 참고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 그렇게 '유령 작곡가 명단'을 손에 넣은 고태림. 물론 강기석 역시 만만치 않다. 유령 작곡가의 존재를 이미 파악한 듯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한 것. 결국 관건은 샤를로테를 누가 먼저 찾느냐. 이에 무슨 일이든 거뜬히 해내는 사무장 구세중(이순재)이 나섰다. "무조건 밟으세요"라는 고태림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마치 레이싱 선수같은 포스를 풍기기 시작한 것. 고태림과 강기석의 흥미진진한 추격전이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고태림의 제자가 아닌 변호사 강기석"이 되기 위해 고태림을 이겨야만 하고, 이번 재판에서 패소하면 "거액에 사수를 배신하고도 몸값도 못 해 쫓겨난 한심한 변호사로 낙인찍힐 상황"에 처한 강기석. 고태림 역시 "단 한 번이라도 패소하면 인간이길 포기한다"는 선언했다. 과연 변호사로서의 자존심을 건 재판에서 새로운 사실을 찾아내 승소하게 될 사람은 누구일지, 승부의 귀추가 주목된다.
'리갈하이' 제7회, 오늘(1일) 밤 11시 JTBC 방송.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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