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한용덕 감독 "정근우 적극적인 수비 보기 좋았다"

by 선수민 기자
1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가 스프링캠프 훈련을 펼쳤다. 캐치볼 훈련을 하고 있는 정근우. 오키나와(일본)=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9.03.01/
Advertisement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정근우의 적극적인 수비에 미소를 지었다.

Advertisement

한 감독은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정근우는 오늘 출전하지 않고, 훈련도 쉰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중견수 적응도 마쳤고 무리시키지 않기 위해 겸사 겸사 뺐다"고 말했다.

전날 1번-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정근우는 몸을 아끼지 않았다. 1회초 무사 1,2루에서 최주환이 중견수 오른쪽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날렸고, 정근우는 재빠르게 달렸다.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으나, 공은 글러브 앞에서 떨어졌다. 하지만 정근우는 공을 잘 잡아 후속 동작을 취했다. 뒤로 빠뜨리지 않았다. 이때 정근우는 가슴에 미세한 통증을 느꼈고, 3회말 타서에서 유장혁으로 교체됐다.

Advertisement

중견수로 전향한 정근우는 시범경기 첫 경기부터 주전으로 나섰다. 수비를 보여줄 기회는 많지 않았다. 다만 공이 중견수 방향으로 강하게 오자 본능적으로 움직여 다이빙 캐치까지 시도했다. 시범경기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장면. 한 감독은 정근우의 허슬 플레이에 흡족해 했다. 그는 "꼭 잡고 싶어서 무리하게 달려갔다고 하더라. 그런 모습이 좋다"고 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본인이 공만 보면 그렇게 된다면서 천성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외국인 타자 제러드 호잉도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가족들이 한국으로 입국하면서 배웅을 나간다. 정상적으로 훈련을 마친 호잉은 오후 인천공항으로 떠날 예정이다.


대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