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양상문 감독은 4727만에 맛본 '사직벌 홈 승리'에 감격스러워 했다.
롯데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가진 키움과의 2019시즌 KBO리그 경기에서 4대2로 이겼다. 23일 홈 개막전에서 4대7로 패했던 롯데는 하루 만에 패배를 설욕하면서 올 시즌 가을야구행을 향한 힘찬 첫 걸음을 떼었다. 2005시즌 이후 14년 만에 다시 롯데 사령탑으로 돌아온 양상문 감독은 2005년 9월 27일 사직 한화 이글스전 이후 4926일 만에 사직벌에서 '홈 승리'를 맛봤다.
양 감독은 경기 후 "사실 시즌 첫 경기인 개막전에서 많은 팬들 앞에서 이기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는데 이뤄지지 않아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오늘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를 만들었다. 그 성과를 홈 팬들 앞에서 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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