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화보 촬영으로 인해 만나본 최여진은 그 모든 수식어를 잊게 만드는 사람이었다. 수년 차의 내공이 쌓였기 때문일까. 촬영 전 누구보다 꼼꼼하게 현장을 체크하는 모습은 누가 봐도 화보 베테랑의 모습이었다. 화보 촬영 내내 더욱 완벽하게 연출하기 위해 지시하는 그의 모습은 너무나 노련한 배우이기도 했다.
Advertisement
2018년에는 물에 관련된 작품이 많았다. 그는 "작년에는 물과 관련된 일을 정말 많이 했다. '푸에르자 부르타'에도 수조 씬이 있었다. 근데 내가 물을 정말 싫어한다. 그래도 내 스펙트럼이 넓어지는 것 같고, 무서움보다는 내 연기 욕심으로 더 하게 되는 것 같다"며 연기자로서의 욕심을 내비쳤다.
Advertisement
지금까지의 작품 중에 가장 마음이 가는 작품에 관해 질문하자 "KBS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나를 있게 해준 굉장히 고마운 작품이다. 내 모습과 비슷한 캐릭터는 MBC '볼수록 애교만점'이다. 푼수 캐릭터 '보그맘'의 부티나도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tvN 'SNL코리아'에서 안영미씨와 여러 명이서 함께 찍은 비디오도 좋았다. 유쾌하고 즐거운 소재는 연기가 풍성하게 나올 수 있어서 좋다"며 웃었다.
Advertisement
이상형에 관한 질문에는 "이상형은 따지고 들기 시작하면 정말 깐깐해진다. 내가 좋아하는 포인트가 있다. 그 포인트의 표정을 가지면 '금사빠'가 된다. 어렵다. 그냥 꽂혀야 되는 것 같다"고 수줍게 전했다. 이어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배우는 류준열을 꼽았다. 멜로의 눈빛과 개구쟁이 눈빛이 공존해서 좋다고.
슬럼프 극복 방법을 묻자 "슬럼프가 자주 온다. 그럴 때마다 대표님과 이야기를 많이 한다. 신인 때부터 함께 했던 매니저이기도 하고 나의 상담사, 부모님이라고도 할 수 있다. 말하지 않아도 나에 대해 다 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2020년 넷플릭스 드라마 이전에 올해 '2019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에 출연 예정인 최여진. 그의 당당한 행보를 응원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