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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프리토크]타선 부진에 김태형 감독 "계속 뛰면서 감찾는 방법 밖에 없다"

by 노재형 기자
2019 KBO 리그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가 13일 서울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김재환이 1회초 2사 1,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9.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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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시즌 초 타선 부진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러나 특별한 방도가 있는 건 아니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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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14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이틀 연속 패한 것에 대해 "우리가 못해서 지는 것이지, 특별히 이유가 있는 건 아니라고 본다"면서 "LG가 불펜이 좋아도 우리가 잘 치면 이기는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그러면서 "리그 전반적으로 팀마다 주축 타자들이 감이 안 좋은 경향이 있어 보인다. 주축이나 고참 선수들의 타격이 안 풀리면 팀 분위기에 영향을 준다. 감독은 그런 점이 염려스럽다"고 했다. 마음이 그렇다는 것이지 특별한 방안을 강구할 수 있다는 얘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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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엔트리를 조정하기보다는 계속 뛰게 하면서 감을 찾게 하는 게 낫다는 판단이다. 방망이가 안되니까 선수들이 더 열심히 뛰는 모습이 보인다"며 "번갈아 나가면서 뛰어주게 하는 것은 조금 있지만, 2군에 보내 타격감을 찾게 하는 건 아직 아니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전날 LG전까지 올시즌 팀 타율 2할4푼6리로 10개팀 가운데 7위에 그치고 있다. 장타력도 신통치 않다. 팀 홈런이 13개로 공동 5위다. 경기당 득점은 4.2점으로 6위다. 팀 컬러가 조금은 옅어진 느낌이다. 최근 4경기 팀 타율은 2할2푼7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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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타자들 가운데 타율 3할을 친 선수는 외국인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 정수빈, 박건우 등 3명 뿐이다. 타순 변동폭도 큰 편이다. 이날 LG전에서는 신성현이 1루수를 보고, 페르난데스가 2번 지명타자로 들어섰다. 양의지가 FA로 떠난 가운데 최주환 오재일의 빠진 공백도 커 보인다.

한편, 최주환의 복귀에는 시간이 좀더 걸릴 것으로 보이다. 전지훈련 때부터 옆구리가 좋지 않은 최주환은 오는 22일 다시 검진을 받고 복귀 스케줄을 논의하기로 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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