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포승줄에 묶였다.
박유천은 26일 오후 3시 38분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포승줄에 묶인 채 법정 밖으로 나왔다. 이번에도 '마약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등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졌지만 박유천은 여전히 입을 굳게 다문 채 호송 차량에 올라탔다.
박유천은 이날 오후 1시 55분께 수원지방법원에 출두했다. 그는 갈색으로 머리카락을 염색하고 수트를 차려입은 모습이었다. 박유천은 수많은 취재진의 질문에도 일절 답하지 않고 황급히 법정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오후 2시 30분부터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박유천은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이자 전 여자친구인 황하나와 올해 2~3월 필로폰 1.5g의 3차례에 걸쳐 구매하고 이중 일부를 5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유천은 모든 혐의에 대해 강력부인했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조사 결과 박유천의 다리털에서 필로폰에 대한 양성 반응이 검출됐다. 이에 경찰은 23일 박유천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유천은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 연예계에서 은퇴한 상황이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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