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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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가 빠진 삼성의 선발 로테이션. 우천 취소 여부에 따라 '임시 선발' 사용 여부가 달라진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26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LG전에 앞서 비 내리는 그라운드를 바라보며 취재진과 대화를 나눴다. 대화가 시작된 지 불과 얼마 되지 않아 오치아이 투수코치의 면담 요청이 있었다. 김 감독은 잠시 양해를 구하고 오치아이 코치를 만나고 돌아왔다. "선발 로테이션 상의 차"라는 설명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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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꾸준히 내려 그라운드가 젖은데다 경기 시작 때까지도 비 예보가 이어져 우천 취소가 유력한 상황. 김한수 감독은 "우천 취소가 안되면 지난 헤일리 등판 경기에 나와 잘 해준 (김)대우를 다음주 화요일쯤(광주 KIA전) 선발로 쓸 계획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가 변수다. 만약 오늘 취소가 되면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원)태인이도 던져야 하고, 다음주 수요일부터는 (최)채흥이도 등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결국 26일 LG전에 우천 취소되면 헤일리의 공백을 임시 선발 없이 메울 수 있게 되는 셈. 이 경우 김대우의 선발 등판도 자연스럽게 '없던 일'이 될 공산이 크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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