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마약 투약 및 거래 혐의로 구속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검찰에 송치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박유천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 짓고 3일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
박유천은 전 여자친구이자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와 올해 2~3월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중 일부를 7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유천은 지난달 10일 긴급 기자회견까지 열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지만, 4월 2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검사 결과 필로폰에 대한 양성반응이 검출됐고 결국 26일 구속됐다. 구속 후 박유천은 태도가 돌변했다. 그는 29일 "내 자신을 내려놓기가 무서웠다. 사죄할 건 사죄하고 시인할 건 시인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 또 황하나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뒤 혼자서도 두 차례 마약을 했다고 추가 자백했다.
경찰은 박유천과 황하나의 대질심문도 검토했지만, 마약 투약 경위에 대한 두 사람의 진술이 완전히 엇갈려 대질심문을 해도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해 대질심문은 무산됐다. 박유천은 황하나의 권유로, 황하나는 박유천의 강권으로 마약을 했다고 진술하고 있다. 박유천은 마약 초범이다. 단순 투약의 경우엔 실형이 선고되는 경우가 드물다. 하지만 마약을 권유한 사실이 드러나면 양형에 악영향을 미쳐 실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 박유천 형제의 '감성팔이'가 통할지도 관심사다. 박유천은 구속 후 "구속돼 갇힌 상태로 가족들을 만나는 게 힘들다"며 마약 투약 사실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동생 박유환은 형의 근황을 전하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박유환은 자신의 개인방송을 통해 "미디어를 두려워하고 있다. 형이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하고 있다. 많이 먹고 잘 자라고 했다. 독서를 하며 지내고 있다. 힘들겠지만 매일 방송을 해서 (형이) 어떻게 지내는지 알려주겠다"고 밝혔다.
물론 눈물의 결백 주장쇼를 벌여 전국민을 기만한 박유천이 '미디어를 두려워한다'는 말은 쉽게 믿기 어렵다. 이미 팬도, 소속사도, 변호인도 모두 등을 돌린 마당에 이러한 감성팔이 대응이 박유천의 재판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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