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어 열린 출범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강정원 체육국장과 KBL 이정대 총재,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 등 스포츠계 인사들이 모두 참석해 '6번째 프로스포츠'의 출범을 환영했다. 김 총재 역시 "당구 선수들이 직업인이자 당당한 프로선수로 활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고, 일자리 창출과 당구산업 시장 확대를 통해 PBA를 기반으로 '당구한류' 문화를 만들어 내겠다"면서 "당구계의 대화합을 바탕으로 프로와 아마의 공존공생을 위해서 UMB(세계캐롬당구연맹), KBF(대한당구연맹)와 대화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Advertisement
PBA 2부 투어는 총상금 4000만원에 우승상금 1000만원의 10개 대회로 개최한다. 여자부인 LPBA는 총상금 3000만원에 우승상금 1500백만원 규모의 7개 정규투어와 상위 16강이 출전해 총상금 4000만원, 우승상금 2000만원의 파이널 대회로 구성됐다. 이를 모두 합치면 1부 21억5000만원, 2부 4억원, LPBA 2억5000만원으로 2019~2020시즌 총상금은 28억원 규모에 달한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후구제'의 폐지와 선공 결정 방식인 '초구뱅킹 시스템' 변화다. 일단 기존 방식은 초구 뱅크샷이 '단쿠션-단쿠션'을 거쳐 초구 뱅킹자 쪽 단쿠션 레일에 가깝게 멈추는 쪽이 선공이었으나 바뀐 시스템에서는 '단-단-단'을 통해 반대편 단쿠션 레일에 가깝게 근접시키는 쪽이 선공이다. 여기에 후구제가 폐지돼 선공의 중요성이 한층 커졌다.
Advertisement
성대한 출범식과 대규모 상금 규모, 흥미로운 경기 방식의 변경, 공중파와 케이블채널 중계 확보 등 PBA는 강한 첫 인상을 남겼다. 관건은 이러한 분위기를 끝까지 잘 유지해나갈 수 있느냐다. 지속적인 스폰서십의 확보와 대회 횟수 및 규모의 확충이 요구된다. 더불어 UMB, KBF와의 화합도 필수적인 해결과제다. 과연 PBA가 '6번째 프로'로서 성공적인 정착을 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