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가 원정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수원FC는 11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2019년 하나원큐 K리그2(2부 리그) 원정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수원FC는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수원은 승점 17점을 쌓으며 3위로 뛰어 올랐다. 반면, 전남은 3연패 늪에 빠졌다.
초반 분위기는 전남이 좋았다. 전남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한승욱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정재희가 수원FC의 페널티 지역에서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를 한승욱이 득점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수원FC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22분 치솜이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백성동의 크로스를 아니에르가 가랑이 사이로 살짝 흘려줬다. 이를 받은 치솜이 오른발로 차 동점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탄 수원FC는 후반 16분 아니에르의 결승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마음 급한 전남은 후반 22분 한찬희의 중거리슛으로 반격을 노렸다. 하지만 골대를 맞고 튕겨나오며 아쉬움을 남겼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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