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9경기만에 마수걸이 골을 터뜨린 김정환(23·광주 FC)이 어시스트를 해준 이으뜸(29)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정환은 20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19' 12라운드에서 전반 29분 선제골을 넣었다. 레프트백 이으뜸의 좌측 낮은 크로스를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김정환은 "9경기 만에 포인트를 올렸다. 사실 그동안 스트레스가 많았다. 종아리 부상 때문에 시즌 초부터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았다. 이러한 고비를 넘기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새벽 훈련도 했다. 노력한 결과가 나온 것 같아 기분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득점 장면에 대해 "(이)으뜸이 형이 컷백으로 연결하는 걸 보고 발에 갖다 대면 득점으로 이어지겠다고 생각했다"며 "으뜸이 형의 득점 지분은 절반이다. 내 덕에 어시스트를 쌓았으니 밥을 사라고 해야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득점 직후 으뜸이 형에게 달려갈까, 감독님께 달려갈까 고민했다. 그런데 여 름 형이 달려오라고 했다. 여자친구에게 하트 세리머니도 하고 싶었는데…. 결국, 어정쩡한 세리머니가 되고 말았다"며 웃었다.
김정환은 지난주 주중 FA컵에서 상대한 수원 삼성의 공격수 한의권을 보고 마음을 다잡았다고 털어놨다. 수원이 3대0으로 승리한 이날 경기에서 한의권은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김정환은 "(한)의권이 형은 K리그2에서 굉장히 잘했던 선수다. 그날 경기를 보며 예전 실력이 나오는 것 같았다. 느낀 게 많았다. 나도 그 형처럼 공간도 침투해보고 그랬다"고 했다.
광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김용만, 13억 불법도박 심경 "일 터지자마자 100명이 기도, 인생 잘 살았다" ('새롭게하소서') -
김동완, 결국 '논란의 SNS' 손 뗀다..."회사가 관리 할 것" -
쥬얼리 이지현, 밤 11시까지 미용 교육 받다가 울컥..."엄마는 늘 죄인" -
'문원♥' 신지에 "이혼은 빨리" 악담 변호사…동료도 "인간이 할짓이냐" 절레절레 -
BTS 정국 계좌서 84억 탈취 시도…'본인인증' 뚫은 중국 해킹범 송환 -
신동엽, 故김형곤 따라갔던 '트랜스젠더바'…"알고보니 선배 군대 동기" 충격 -
'폐섬유증 투병' 유열 "체중 41kg에 연명 치료 논의, 폐이식 수술도 무산" ('유퀴즈') -
양상국, '태도 논란'에 굴복…가치관도 바꿨다 "어디 여자가 집에 혼자 가냐" ('옥문아')
- 1.'대결단' 오타니 결국 방망이 놓는다 "타구 속도 151.2km → 147.7km 급감"
- 2.[U-17 아시안컵]"중국, 21년만에 월드컵 진출합니다!" 2연패 뒤 3차전 승리로 '4위→2위' 기적의 뒤집기…일본이 도왔다
- 3.제2의 김광현 맞다니까! '8G만에 5승 → 다승선두' 24세 新에이스의 폭발적 기세…그가 등판하는 날 팀도 승리한다 [수원포커스]
- 4.또 5할 문턱, 3번째 도전, 이번엔 뭔가 심상치 않다...두산, 다크호스 급부상 조짐
- 5.MLS 공식발표, '참사와 굴욕의 연속' 손흥민+LA FC 파워랭킹 대폭락 '1위→4위→7위' "극심 부진, 재정비 절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