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 첼시가 '로만 시대'에 들어 잦은 감독 경질에 따른 보상금으로만 1400억 가까이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데일리메일'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로만 아브라모비치 현 구단주가 구단을 인수한 2004년 이후 경질 보상금으로 9290만 파운드(현재환율 한화 약 1401억원)를 썼다.
가깝게는 지난해 여름 FA컵 우승 감독 안토니오 콩테를 계약만료 전 돌연 경질하면서 900만 파운드(약 136억원)를 지출했다. 그리고는 현재 마우리시오 사리 전 나폴리 감독을 영입했다.
콩테 감독 이전에도 클라우디오 라니에리(2004년 5월/600만 파운드·약 90억원) 조세 무리뉴 사단(2007년 9월과 2015년 12월/3140만 파운드·474억원) 아브람 그랜트(2008년 5월/520만 파운드·약 78억원) 펠리페 스콜라리(2009년 2월/1260만 파운드·약 190억원) 카를로 안첼로티(2011년 5월/600만 파운드·약 90억원) 안드레 빌라스-보아스(2012년 3월/1200만 파운드·약 181억원) 로베르토 디 마테오(2012년 11월/1070만 파운드·약 161억원) 등이 씁쓸하게 경질된 이후 달콤한 보상금을 받았다.
2004년 이후 11명의 감독이 교체됐다. 1992년 출범한 프리미어리그를 통틀어 21명이다. 전체 2위다. 부임 1년차인 사리 감독의 운명도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 로만 구단주가 사리 감독에게 만족하지 못했다는 얘기가 들린다. 유벤투스, AS로마, 인터밀란 등 이탈리아 클럽들이 관심을 보인다. 보상금 트라우마를 1년치 연봉에 해당하는 500만 파운드(약 75억원)의 위약금을 지불할 경우 이적을 용인할 수 있다고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윤진만 기자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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