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롯데 톱타자 민병헌이 시즌 첫 홈런을 날렸다.
민병헌은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클래식 시리즈로 열린 삼성과의 주말 홈 첫번째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2회말 1사 후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마수걸이 홈런.
2B에서 삼성 선발 백정현의 3구째 135㎞ 포심을 기다렸다는 듯 힘껏 당겨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타구속도 167.1km에 달하는 강한 타구였다. 발사각 33.7도로 높게 솟구쳐 오른 공은 사직구장 상단에 떨어지는 비거리 120m짜리 대형 홈런이 됐다.
민병헌은 손가락 골절로 인한 두달 공백이 무색하게 복귀하자 마자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24일 사직 LG전 복귀 이후 7경기 연속 안타 행진. 이날 경기 전까지 민병헌은 복귀 후 18타수9안타로 5할 타율을 유지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부산=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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