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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희는 이혼을 요구하고 당당하게 바람을 피는 남편으로 인해 심하게 상처를 받았다. 결국 민재희는 남편을 죽이고 자살하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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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희는 택배 안에 있던 향수의 향기를 맡으며 자신의 몸에 뿌렸다. 그런데 잠시 꿈을 꾸고 눈을 뜨자 민재희의 얼굴과 몸은 날씬한 민예린(고원희 분)의 모습으로 변해있었다. 민예린은 "삶을 온전히 포기한 순간 기적이 찾아왔다"며 기뻐하면서도, 자신에게 갑자기 왜 이런일이 일어난건지 알기 위해 짐을 챙겨 집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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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예린과 서이도는 패션쇼장에서 마주쳤다. 민예린은 우연히 서이도의 패션쇼에 일일 알바로 일하게 됐고, 서이도는 민예린의 긴 파마머리와 지저분한 모습을 보고는 화들짝 놀라며 "당장 내보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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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을 하던 민예린은 거울 속 자신의 과거 뚱뚱했던 모습을 떠올리며 두려움에 떨었다. 민예린은 무대 뒤로 숨으며 "나를 쓰레기 보듯이 쳐다보는 사람들의 모습이 두렵다"고 속마음을 털어놨지만, 서이도는 그런 민예린에게 자신감을 심어줬다. 서이도는 "내가 너를 세상에서 가장 자신감 넘치는 모델로 만들겠다"면서 직접 민예린에게 화장을 해줬다.
다시 정신을 차린 민예린은 가족을 만나기 위해 용기를 내 집으로 왔다. 하지만 남편이 당당하게 다른 여자를 만나는 것을 보자 분노했다. 민예린은 집에 못 들어간 채 밖에서 노숙을 했고, 다음날 놀랍게도 민예린은 민재희의 몸으로 다시 돌아오고 말았다.
다시 변신한 모습에 의아하게 생각하던 민재희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향수를 뿌려봤다. 그리고 예상대로 향수의 힘으로 민예린의 모습으로 다시 변신했다. 민예린은 향수를 바라보며 "향수만 있으면 젊은 날의 모습으로 다시 살수 있어, 홀딱 말아먹은 내 인생도 다시 도전할 수 있더"라고 욕망을 드러냈다.
그리고 민예린은 서이도를 다시 찾아가 "모델 되고 싶다. 취직시켜달라"고 협박했다. 민예린은 취직을 안 시켜주면 자살하겠다고 협박했고, 결국 서이도는 민예린을 모델로 취직시켜줬다.
서이도는 민예린을 괴롭힐 빌미로 자신의 집 청소를 하라고 했고, 민예린은 온 힘을 다해 청소했다. 청소를 다하고 쉬는 사이, 민예린의 몸은 다시 민재희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그 시각, 서이도가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왔고, 민재희는 뚱뚱한 모습을 들키고 말았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