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열흘 만에 돌아오길 바란다."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손목 부상으로 1군에서 빠진 유강남의 빠른 복귀를 바랐다.
유강남은 3일 1군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지난 1∼2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에 연속해서 결장했던 유강남은 병원 검진 결과 우측 손목 굴곡근 건염이 발견됐다.
류 감독은 "병원에서 일주일 동안은 훈련을 하지 말라고 하더라"면서 "훈련을 못할바엔 엔트리에서 빼 충분히 쉬게하고 통증이 없어지면 며칠 훈련을 한 뒤 올라오면 될 것 같다"며 유강남의 부상이 크지는 않다고 밝혔다.
LG의 주전포수인 유강남은 올시즌 56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6리, 6홈런, 21타점을 기록했다.
유강남이 빠지면서 당분간 베테랑 포수 이성우가 주전으로 나서게 됐다. 이성우는 4일 잠실 KT 위즈전에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대졸 신인 구본혁이 유강남이 빠진 1군 자리에 들어왔다. LG 1군 포수엔 이성우와 전준호가 있어 포수를 따로 부를 필요는 없었다.
류 감독은 "투수쪽에서 올릴까 하다가 아직은 투수들이 별 문제가 없다고 해서 일단 내야수를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본혁은 장충고-동국대를 졸업하고 올해 2차 6라운드 55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주 포지션이 유격수인데 내야 전포지션 소화가 가능하다.
퓨처스리그에서는 35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4리, 1홈런 11타점 4도루를 기록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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