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SC인&아웃]LG 이우찬 말소, 류중일 감독 "27일 선발투수 '밀비'"

by 김진회 기자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2019 KBO 리그 주말 3연전 첫번째 경기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LG 선발투수 이우찬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Advertisement

[잠실=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LG 트윈스의 선발투수 이우찬(27)이 말소됐다.

Advertisement

류중일 LG 감독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KIA 타이거즈와의 2019시즌 KBO리그 홈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만 만난 자리에서 "이우찬이 말소됐다. 부진을 떠나서 21일 등판하기 전 허리에 불편함을 호소하더라. 한 텀 휴식을 주는 차원에서 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류 감독은 "우찬이가 말소되면서 27일 선발투수는 '밀비(비밀의 반대말)'"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임찬규 장원삼 신정락 심수창 임지섭이 이우찬 대체 선발 후보들"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야구가 결과론적인 스포츠라는 것이 류 감독의 지론이다. 전날 상황을 예로 들어보자. 7-5로 앞선 7회 초 2사 2, 3루 상황에서 류 감독은 김주찬을 고의사구로 내보냈다. 좀 더 경험이 부족한 박찬호를 상대하기 위해서였다. 한데 박찬호는 정우영을 두들겨 주자 일소 3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당시 상황을 떠올리던 류 감독은 "매번 얘기하지만 야구는 결과론적이다. 김주찬을 고의사구로 내보내 실점하면 '역전주자는 왜 내보냈어?'라는 평가가 돌아온다"고 설명했다.

류 감독은 프로 사령탑 데뷔전이었던 2011년 4월 2일 경기를 복기했다. 류 감독은 "8회 1사 만루였다. 헌데 채태인이 앞선 세 타석에서 내리 삼진을 당했다. 8회에 대타를 쓸까 하다가 그대로 밀어붙였다. 그런데 채태인이 KIA 곽정철을 상대로 만루홈런을 때리더라. 만약 당시 채태인 대신 대타를 써서 아웃됐다면 얘기는 또 달라졌을 것"이라고 회상했다. 잠실=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