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여성 100명 당 남성의 인구수를 뜻하는 '성비'가 2029년에 처음 100명대가 깨진 99.9명을 기록한다는 게 통계청의 전망이다.
Advertisement
추계에 따르면 올해 성비는 100.5명(남성 2591만3295명, 여성 2579만5803명)이지만 꾸준히 떨어져 2029년 사상 처음으로 역전된다.
Advertisement
나이별로 보면 20∼30대의 성비는 줄어들고 50대 이상에서는 성비는 늘어나는 추세가 나타난다. 젊은 층에서 여성의 비중이 커지지만, 노년층에서는 작아진다는 의미다.
Advertisement
반면 50대는 올해 100.4명에서 2029년 102.3명, 2047년 112.3명으로 성비가 급증한다.
추계 상 올해 기준으로 성비가 100명 미만(여성이 더 많은 곳)인 시·도는 서울(94.7명), 부산(96.4명), 대구(98.2명), 광주(99.3명), 전북(99.8명) 등 5곳이다.
하지만 처음으로 남녀 수가 역전되는 2029년에는 서울(92.8명), 부산(94.5명), 대구(96.7명), 광주(99.2명), 전북(99.7명), 대전(99.9명) 등 6곳으로 늘어난다.
통계청은 남아선호사상의 쇠퇴한 데다 고령화 속에 상대적으로 여성의 수명이 더 길기 때문에 남녀 인구 역전 현상이 나타난다고 풀이했다.
이렇게 여성 인구가 점차 늘어나면서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여성의 경제 활동도 더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