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현지먹3' 복벤져스가 뛰어난 활약으로 1486만 원을 기부했다. 앞서 성추행 논란이 있었던 이민우는 편집 없이 등장했다.
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3'에서는 복벤져스의 마지막 이야기와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겼다. 오랜만에 다시 만난 복벤져스는 서로의 활약을 칭찬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네 사람은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했다. 허경환은 시즌2 경험자답게 능숙하게 도구들을 점검했지만 에릭과 존박은 다소 어색한 모습이었다.
곧 복벤져스를 위한 현지 시식단이 등장, 5점 만점에 4.37점이라는 높은 맛 점수를 줬지만 서비스 점수는 다소 낮았다. 이에 존박은 "적극적으로 해야겠다"고 다짐했고, 이후 완벽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4.78점, 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었다.
멤버들은 푸드트럭 외에서도 숙소에서 많은 요리를 해먹었다. 멤버들은 찜,찌개, 볶음 등 여러 음식을 직접 해먹었고, 특히 이연복의 '삼겹살라면'이 호응을 얻었다. 삼겹살, 양송이, 파, 소시지 등을 넣은 라면을 맛본 멤버들은 "(맛이) 풍부하다", "매운 거 먹으니까 너무 좋다"며 접시를 금세 비웠다. 두 번째 대표 숙소 요리는 짬뽕을 준비 중이던 이연복이 만든 차돌짬뽕수제비. 짬뽕 재료에 불맛을 입혀 볶은 후 차돌박이와 수제비를 넣어 만든 이연복 만의 요리에 멤버들은 또 한 번 감탄했다.
이연복은 쉬는 날 샌프란시스코에서 중식당을 운영하는 40년 지기 친구도 만났다. 30년 만에 만났다는 친구들은 이연복에 대한 폭로전을 시작했다. 친구들은 "이빨 하나는 진짜 세다. 내가 가면 돈을 못 받았는데 (이연복은) 돈을 다 받아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촬영 후 세 달 만에 다시 만난 복벤져스 멤버들은 생방송을 준비했다. 생방송으로 30분 릴레이 요리를 해야 하는 것이 그들의 미션이었다. 미국에서 하지 못했던 음식을 만들어보는 미션으로 에릭은 감자 핫도그를, 이연복은 마라 떡볶이를 꼽았다.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고, 에릭 팀이 먼저 요리를 시작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생각보다 여유롭게 요리를 진행했고, 10분이 지나도 감자가 익지 않는 비상사태가 발생했다. 보다 못한 이연복은 "우리가 먼저 하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고, 급하게 장갑을 끼고 마라 떡볶이 요리를 시작했다. 이연복은 초스피드로 요리를 진행하고 중간중간 여유롭게 설명을 곁들이며 시청자들에 사이다를 선사했다. 이연복은 마라 떡볶이를 5분 만에 완성했다.
10분이 남은 가운데, 마라 떡볶이는 완성됐지만 여전히 감자는 익지 않은 상황. 답답한 이연복은 감자를 믹서기에 갈 것을 제안했고, '유니셰프' 이연복의 도움으로 요리는 수월하게 진행됐다. 혼돈 속 핫도그 튀기기가 이어진 가운데, 멤버들은 아슬아슬하게 감자핫도그 네 개와 마라떡볶이를 완성했다. MC 허경환의 재량으로 멤버들은 도전에 성공해 음식을 다 함께 맛봤다. 마라 떡볶이를 맛본 멤버들은 "미국에서 팔았으면 잘 됐을 것 같다"며 극찬했다. 그러나 마라 떡볶이에 밀려 핫도그는 뒷전. 에릭에 따르면 제대로 완성된 핫도그는 소시지에 해쉬브라운을 입힌 맛. 멤버들은 생방송을 종료한 후 현지 씨에게 배달하기 위한 요리를 다시 시작했다.
제대로 된 감자핫도그를 맛본 첫 번째 현지씨는 "건강하게 맛있다"라며 호평을 남겼고, 회사 동료들과 음식을 나눠먹었다. 동료들은 마라 떡볶이에 "밥 비벼 먹고 싶다"며 극찬했다. 두 번째 현지 씨 역시 두 음식 다 맛있다는 평을 남겼다.
10개의 장소에서 10번의 장사를 마친 복벤져스는 매일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2286달러라는 최고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복벤져스의 총 매출은 10573달러. 미국 도착 당일, 복스푸드는 순이익금 목표로 500만 원을 설정해뒀다. 재료를 아끼지 않고 매일 메뉴를 바꾼 덕에 매일 카트를 채우며 재료를 구매한 멤버들은 순이익금을 쉽게 예측하지 못했다.
wjlee@sports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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