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배우 송혜교가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송혜교는 6일(한국시각) 중국 하이난 산야에서 열린 화장품 브랜드 프로모션 행사에 참석했다. 이혼 조정신청이 공개된 후 처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
행사에 화이트 원피스 차림으로 등장한 송혜교는 미소를 지으며 팬들에게 손을 흔드는 등 평소와 다름없은 모습을 보였다. 소후닷컴, 광명망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송혜교는 무대에 10여분 정도 머무르는 등 2시간여 행사를 프로답게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에서 송혜교는 담담한 얼굴로 서있다가도 팬들이 "팬들의 여신"이라고 한국어로 크게 외치자 활짝 웃어보이기도 했다.
매체들은 "행사 후 송혜교가 스태프들과 단체 사진을 찍기도 했지만 자신의 문제에 대해서는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송혜교는 2001년부터 이 브랜드와 인연을 맺어왔다. 때문에 브랜드 측 역시 "이혼은 송혜교 본인의 사생활이다. 계약 내용과는 상관이 없으며 앞으로의 모델 활동과도 전혀 무관하다"며 "앞으로도 신뢰로 함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앞서 송중기도 5일 영화 '승리호'의 촬영에 들어가면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송혜교와 송중기는 지난달 27일 대중에게 이혼조정신청 사실을 알렸다. 송중기는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광장 박재현 변호사를 통해 "우리 법무법인은 송중기를 대리해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 아울러 이와 관련해 아래와 같이 송중기의 공식 입장을 전달해 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인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도 "송중기와 송혜교는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 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밟는 중이다"고 입장을 전했다.
뒤이어 송혜교 측도 "사유는 성격의 차이다.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히며 이혼 소식을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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