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연패와 최하위 탈출이 시급한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상철 감독 머릿속엔 '새로운 미드필더' 생각으로 가득찬 것 같다.
유상철 감독은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2019년 하나원큐 K리그1 20라운드에서 2대3 석패한 뒤 "임은수, 이우혁이 다치면서 미드필드 자원이 없다. 아시아 쿼터로 미드필더 선수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유 감독은 경기 전에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다. 그는 "구단 측에 미드필더 영입을 요청한 상태다. 생각해 둔 미드필더들이 영입되면 팀이 확 달라질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인천은 공격형 미드필더 허용준을 포항스틸러스로 임대 보내기 전 협상에서 한 포항 미드필더와 트레이드를 시도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결국 이날도 경험이 부족한 최범경과 본래 포지션이 측면 공격수인 박세직을 중원에 세웠다. 박세직이 부상 없이 전반 31분만에 지언학으로 교체되는 등 혼란을 겪고 있다.
3연패를 당한 인천은 여전히 최하위다. 같은 날 FC서울을 꺾은 제주 유나이티드와 제리치를 영입한 경남 FC와의 승점차가 3점으로 벌어졌다.
유 감독은 "매 경기 내용은 좋지만, 사소한 실수 때문에 힘을 받지 못한다. 정신력이 지금보다 훨씬 더 높아야 한다. 분위기를 빨리 추슬러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은 13일 홈에서 FC서울을 상대한다.
인천=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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